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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슬롯 ㈋ 무료슬롯머신 ㈋㎪ 84.rzp469.top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일본 내면 풍경, 살림, 2014
국내 언론 매체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이야기를 주로 정치나 경제, 굵직한 사회 이슈에 한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교환 유학을 하고,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기자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지금 일본에서 진짜 ‘핫’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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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지난달 출범식을 가진 일본 가나가와현 아이카와초 외국인 소방단. 베트남과 브라질, 페루 등 출신자들로 구성됐다./아이카와초(愛川町)
지난달 일본 중동부 가나가와현의 시골 마을 아이카와초(町)에서 특별한 소방단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모인 인원은 총 일곱 명. 아이카와 소방을 대표하는 푸른 재 고려저축은행 킷과 모자를 쓴 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고 새 소방단원으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국적 구성이 조금 특이합니다. 일본인은 없고, 베트남인과 브라질인, 페루인 등으로 단원들이 채워졌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지진과 홍수, 화재 등 재해로부터 일본을 지키는 소방단원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일본 소방 공무원은 크게 경기신용보증 상근 소방 직원과 비상근 소방단원으로 나뉘는데요.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일반 상근 인력만으로 대응할 수 없기에, 이들의 역할을 보완하기 위한 조직이 소방단입니다. 소방조직법에 근거한 기관으로 단원들은 3만6500엔(약 35만원)의 연보수와 하루 8000엔의 출동 보수를 받습니다. 겸직이 자유로워 주로 주부나 본업이 있는 직장인들이 속한다고 합니다.
수수료 면제 통장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 외국인 소방단 단체 사진/아사히신문 디지털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방단원은 74만6681명으로 30년 전보다 20% 감소했습니다. 소방단원엔 정년이 없어 감소세가 아주 가 햇살론 새희망홀씨 파르진 않지만, 단원들의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일본 각지에서 최근 ‘외국인 소방단’이 우후죽순 출범해 부족한 소방력을 채워주는 든든한 인력이 되어주고 있다고 NHK·아에라닷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소방단원 자격은 국적 불문인데, 이를 활용해 외국인들로만 구성된 조직을 구성해 이들만의 ‘특수 임무’를 맡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소방단원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 등에서 외국인이 다루기 어려운 일본 소화기 등 방재 설비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 나아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피난소에서 일본 소방과 외국인 거주자 간 ‘언어의 장벽’을 깨는 통역사의 역할입니다. 지난달 ‘다언어 기능별 소방단’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 소방단을 세운 아이카와초의 이와모토 마코토 소방장(長)은 “일본인과 외국인이 서로 돕는 관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외국인 소방단을) 기획했다. 어느 누구도 (재해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두지 않겠다는 일심으로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일본 나라현 미츠에무라(村) 외국인 소방단 단원인 핀란드 출신 영어 교사 비레테라 마르크스 안드레아스(36)씨/아사히신문 디지털
이와모토 소방장의 설명처럼, 외국인 소방단의 진목적은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방재·구호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일본에 사는 외국인은 약 359만명으로 20년 새 거의 배로 늘어났습니다. 외국인 소방단은 줄어가는 일본 소방 인력을 보충해줌과 동시에,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는 일을 도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거주자들은 일본어로 사용법이 쓰여 있는 소화기를 다루지 못하거나, 자국에선 구급차 호출이 유료여서 긴급한 상황에도 119에 전화하길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05년 중국 다롄에서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로 이주, 2020년 외국인 소방단에 입단한 효고(馮剛)씨는 “나조차 일본에서 119에 신고하는 법을 오랫동안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와 같은 요코하마 소방단 소속인 중국인 택시 기사 자오춘량(趙春梁)씨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지역에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에 지원했다. 현재는 본업을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듦과 동시에, 나 자신의 방재 의식도 높아져 기쁘다”고 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여성 외국인 소방단원(왼쪽)과 지역 소방서 관계자가 구급차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아에라닷
일본 외국인 소방단의 출발은 간사이(關西·관서) 시가현 구사츠시(市)였습니다. 명문 사립 리쓰메이칸대 시가현 캠퍼스에 다니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35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인데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가르치던 지역 국제교류협회 나카니시 마리코 부회장이 2014년 처음 아이디어를 냈고 이듬해 출범시켰습니다.
구사츠시 외국인 소방단은 지진, 태풍 등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가설 화장실을 설치하고 간이침대를 조립하는 등 대피소 운영 지원을 주력으로 맡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 문화와 다소 차이가 있는 무슬림 등 타 문화권 출신 거주민들을 전담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나카니시 부회장은 지난 13일 아에라닷에 “외국인 소방단원들은 자신도 (일본에 거주하며)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왔기에 외국인 거주자의 기분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다. 대피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나 대립을 피하는 일본인과 외국인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지난달 아이카와초에 외국인 소방단이 출범했고, 지난해 8월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첫 외국인 소방단원이 나왔습니다. 올봄엔 오사카 남부 이즈미사노시에 ‘국제 분단’이란 이름의 외국인 소방단이 탄생한다고 아에라닷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일본 도치기현 도치기시에서 열린 외국인 소방단 입단 설명회/도쿄신문 디지털
지난달 10일 도치기현 도치기시에서는 외국인 소방단 입단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네팔·필리핀·페루·스리랑카에서 온 다양한 연령대의 외국인 거주자 17명이 참석, 이후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18명이 입단 지원서를 냈다고 합니다. 설명회를 주최한 오키 히로시 지역 국제교류협회 회장은 도쿄신문에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들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를 지탱해나가고 싶다. 이들에게도 지역에 녹아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소방 인력 부족에 부닥친 지방 도시들이 외국인 소방단 모집을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의 외국인 소방 단원은 582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2020년의 2.2배로 늘었습니다. 과거 일본에서 직접 겪었던 대재해의 기억이 입단 동기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카와초 외국인 소방단 단장인 브라질 출신 야마시타 주리아 마유미(54)씨는 TBS에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에 머물렀는데 외국인으로서 큰 불안을 겪었다. 외국인 거주자가 일본인과 다 함께 재해에도 공생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외국인 소방 단원들/요미우리신문 디지털
외국인 소방단원들은 일본인 단원과 다름없이 매달 한 번의 정기 소방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본에선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만이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거나 건물을 해체하는 등의 조치가 모두 공권력에 해당합니다. 이에 외국인 단원의 역할은 긴급 출동 시에도 적극적인 소방 활동보단 일본인 단원들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영국 등 외국인 거주자라도 공직 종사자라면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들의 사례를 열거하며, 일본의 공권력 국가 제한이 “국내 외국인 공무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 타워'가 보이는 일본의 수도 도쿄의 전경/조선일보DB
다음 주 다시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75~76편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25년 전 딸 살해범에 ‘범행 인정하냐’ 묻자 돌아온 추악한 답변 ☞ 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5/02/05/Z5IORYULPBBHLEXHHFAUKZEXMI/
20년 무허가 영업, ‘공포의 동물원’의 최후 ☞ 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5/02/12/3T2HC74ZF5EMHCK7UZ2FRMHW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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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중동부 가나가와현의 시골 마을 아이카와초(町)에서 특별한 소방단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모인 인원은 총 일곱 명. 아이카와 소방을 대표하는 푸른 재 고려저축은행 킷과 모자를 쓴 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고 새 소방단원으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국적 구성이 조금 특이합니다. 일본인은 없고, 베트남인과 브라질인, 페루인 등으로 단원들이 채워졌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지진과 홍수, 화재 등 재해로부터 일본을 지키는 소방단원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일본 소방 공무원은 크게 경기신용보증 상근 소방 직원과 비상근 소방단원으로 나뉘는데요.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일반 상근 인력만으로 대응할 수 없기에, 이들의 역할을 보완하기 위한 조직이 소방단입니다. 소방조직법에 근거한 기관으로 단원들은 3만6500엔(약 35만원)의 연보수와 하루 8000엔의 출동 보수를 받습니다. 겸직이 자유로워 주로 주부나 본업이 있는 직장인들이 속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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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방단원은 74만6681명으로 30년 전보다 20% 감소했습니다. 소방단원엔 정년이 없어 감소세가 아주 가 햇살론 새희망홀씨 파르진 않지만, 단원들의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일본 각지에서 최근 ‘외국인 소방단’이 우후죽순 출범해 부족한 소방력을 채워주는 든든한 인력이 되어주고 있다고 NHK·아에라닷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소방단원 자격은 국적 불문인데, 이를 활용해 외국인들로만 구성된 조직을 구성해 이들만의 ‘특수 임무’를 맡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소방단원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 등에서 외국인이 다루기 어려운 일본 소화기 등 방재 설비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 나아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피난소에서 일본 소방과 외국인 거주자 간 ‘언어의 장벽’을 깨는 통역사의 역할입니다. 지난달 ‘다언어 기능별 소방단’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 소방단을 세운 아이카와초의 이와모토 마코토 소방장(長)은 “일본인과 외국인이 서로 돕는 관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외국인 소방단을) 기획했다. 어느 누구도 (재해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두지 않겠다는 일심으로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일본 나라현 미츠에무라(村) 외국인 소방단 단원인 핀란드 출신 영어 교사 비레테라 마르크스 안드레아스(36)씨/아사히신문 디지털
이와모토 소방장의 설명처럼, 외국인 소방단의 진목적은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방재·구호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일본에 사는 외국인은 약 359만명으로 20년 새 거의 배로 늘어났습니다. 외국인 소방단은 줄어가는 일본 소방 인력을 보충해줌과 동시에,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는 일을 도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거주자들은 일본어로 사용법이 쓰여 있는 소화기를 다루지 못하거나, 자국에선 구급차 호출이 유료여서 긴급한 상황에도 119에 전화하길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05년 중국 다롄에서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로 이주, 2020년 외국인 소방단에 입단한 효고(馮剛)씨는 “나조차 일본에서 119에 신고하는 법을 오랫동안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와 같은 요코하마 소방단 소속인 중국인 택시 기사 자오춘량(趙春梁)씨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지역에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에 지원했다. 현재는 본업을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듦과 동시에, 나 자신의 방재 의식도 높아져 기쁘다”고 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여성 외국인 소방단원(왼쪽)과 지역 소방서 관계자가 구급차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아에라닷
일본 외국인 소방단의 출발은 간사이(關西·관서) 시가현 구사츠시(市)였습니다. 명문 사립 리쓰메이칸대 시가현 캠퍼스에 다니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35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인데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가르치던 지역 국제교류협회 나카니시 마리코 부회장이 2014년 처음 아이디어를 냈고 이듬해 출범시켰습니다.
구사츠시 외국인 소방단은 지진, 태풍 등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가설 화장실을 설치하고 간이침대를 조립하는 등 대피소 운영 지원을 주력으로 맡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 문화와 다소 차이가 있는 무슬림 등 타 문화권 출신 거주민들을 전담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나카니시 부회장은 지난 13일 아에라닷에 “외국인 소방단원들은 자신도 (일본에 거주하며)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왔기에 외국인 거주자의 기분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다. 대피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나 대립을 피하는 일본인과 외국인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지난달 아이카와초에 외국인 소방단이 출범했고, 지난해 8월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첫 외국인 소방단원이 나왔습니다. 올봄엔 오사카 남부 이즈미사노시에 ‘국제 분단’이란 이름의 외국인 소방단이 탄생한다고 아에라닷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일본 도치기현 도치기시에서 열린 외국인 소방단 입단 설명회/도쿄신문 디지털
지난달 10일 도치기현 도치기시에서는 외국인 소방단 입단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네팔·필리핀·페루·스리랑카에서 온 다양한 연령대의 외국인 거주자 17명이 참석, 이후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18명이 입단 지원서를 냈다고 합니다. 설명회를 주최한 오키 히로시 지역 국제교류협회 회장은 도쿄신문에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들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를 지탱해나가고 싶다. 이들에게도 지역에 녹아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소방 인력 부족에 부닥친 지방 도시들이 외국인 소방단 모집을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의 외국인 소방 단원은 582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2020년의 2.2배로 늘었습니다. 과거 일본에서 직접 겪었던 대재해의 기억이 입단 동기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카와초 외국인 소방단 단장인 브라질 출신 야마시타 주리아 마유미(54)씨는 TBS에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에 머물렀는데 외국인으로서 큰 불안을 겪었다. 외국인 거주자가 일본인과 다 함께 재해에도 공생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외국인 소방 단원들/요미우리신문 디지털
외국인 소방단원들은 일본인 단원과 다름없이 매달 한 번의 정기 소방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본에선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만이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거나 건물을 해체하는 등의 조치가 모두 공권력에 해당합니다. 이에 외국인 단원의 역할은 긴급 출동 시에도 적극적인 소방 활동보단 일본인 단원들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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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가 보이는 일본의 수도 도쿄의 전경/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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