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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유일한 청소년 중심 연주단인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신영미)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영동체육관에서 어린이날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객원 연주자를 포함한 단원 28명이 참여해 객석을 채운 어린이와 군민들에게 흥겹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영동교육지원청의 영동온마을배움터 및 늘봄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탄생했다.
6명의 청소년으로 출발해 3년만에 오케스트라로 몸집과 역량을 키우고 2018년 1월 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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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앙대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영동으로 귀촌한 김기범씨가 지휘를 맡고 지역에서 음악을 전공한 청년 강사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 클라리넷 등을 지도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악기를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제약없이 모여 연습하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영미 단장은 "아이들이 합주를 경이랜텍 주식
험하며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며 "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성장한 아이들이 청년이 돼 강사로 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태영환 교육장은 "청소년오케스트라를 꾸려나가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며 "아이들을 지도해주시는 신영미 단장님과 김기범 지휘자, 강사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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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자 58arod@cctlmes.kr